오산시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전담부서를 만들고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완료된 조직개편에서 기존 자치행정과 소속의 교육지원계를 교육지원과로 격상하는 한편 교육예산을 3배 증액해 교육관련 7대 공약을 선포했다.
시는 곽상욱 오산시장의 교육관련 공약 이행계획으로 혁신학교 벨트 구성을 통한 새로운 학교 문화를 창출하고 전문분야 인재육성, 학습자 중심의 맞춤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학교장 간담회 및 학부모 설명회(본보 6일자 16면)를 개최하고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사업추진위원단 토론회 등을 여는 등 실질적인 혁신교육지구 지정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또 시는 교사와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T/F팀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