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내 대교 위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대교사고 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가 16.1%(399건)으로 서울 25.2%(623건)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경기도 대교사고는 사망 19건, 부상 728건으로 집계됐다.
또 2007년에도 353건이 발생해 사망 21건·부상 639건, 2008년도는 346건의 사고 중 사망 27건·부상 599건으로 조사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총 2천468건이 발생해 사망자 124건, 부상자 4천419명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 차가 78%(1천9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대 사람 11.9%(294건), 차량단독 10%(247건) 순이었다.
특히 ‘연도별 대교별 사고 현황’을 보면 2007년 2천354건에서 2008년 2천409건, 2009년 2천468건으로 최근 3년 동안 4.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소남 의원은 “최근 대교 위에서의 사건·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CCTV 설치 등 대교위에서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