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구청·경찰서·군부대·보건소 등 21개 유관기관, 358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테러범이 대학본부에 침입해 화학가스 살포 및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또 ‘폭발물 투척으로 건물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제1단계 - 화재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제2단계 - 현장통제·화재진압·인명구조 활동 ▲제3단계 -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현장지휘소 설치·운영 ▲제4단계 - 붕괴물 제거 및 복구활동 ▲제5단계 - 출동대 종합방수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주변으로 확산되고 2차 폭발로 이어질 경우 붕괴건물 속 실종자 수색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및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임대순 계양소방서장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이번 훈련을 토대로 계양구 관내 대형재난 발생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