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10년도 3/4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통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수출은 20.2%증가한 290억 4천만불, 수입은 24.8%증가한 253억 6천600만달러로, 36억 7천4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항본부세관의 금년도 3/4분기까지 누적된 수출입통관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0.7%증가한 834억 8천200만달러, 수입은 34.4%증가한 716억 2천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4%증가한 118억 6천100만불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어 금년 3/4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 106억 1천700만달러(74.8↑), 무선통신기기 40억 4천700만달러(14.9%↓), 컴퓨터 10억 1천100만달러(3.3%↑) 등이다.
무선통신기기는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한 것은 일반 휴대폰의 수출부진 및 부품 현지화 전략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입품목은 반도체 46억 2천7백만달러(8.1%↑), 반도체 제조용장비 17억 2천200만달러(129.0%↑), 컴퓨터 13억 7천400만달러(30.5%↑)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