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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긴급복지’ 저소득층에 희망 메시지

최저생계비 150% 이내 의료비 지원
재산 1억3천500만원 금융 300만원 한도로

인천 서구가 어려운 형편으로 부인과 질환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무사히 수술을 끝마쳤다.

21일 구에 따르면 가정동에 거주하는 문모(50·여)씨는 올해 초부터 부인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도 병원비 걱정 때문에 수술일정을 미뤄야만 했다.

그러던 중 동 주민센터의 긴급복지지원사업 안내를 받고 서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긴급복지지원 담당자와 상담을 한 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문씨는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문씨는 “딸도 지난 2009년에 긴급의료비 지원을 통해 수술비 지원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나까지 이렇게 또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형편이 좋지 않은 자녀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수술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문씨는 지난 10월초 서울대학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현재 퇴원해 회복 중에 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국가와 각 군·구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재산기준은 1억3천500만원, 금융재산 기준은 300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소득은 최저생계비의 150%이내여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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