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21일 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사, 무역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활용정보와 실무지식 전달을 위한 ‘通(통)하는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EU FTA 발효 대비 등 격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수출입업체와 더불어 무역 및 통관분야에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관세사와 포워더 등 무역종사자들의 FTA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 기법 및 표준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 프로그램에 대한 실무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FTA비즈니스모델컨설팅기법’, ‘표준원산지관리시스템 실무연습’, ‘FTA협정관세적용실패사례’ 및 ‘수출입업체의 FTA관련질문및답변’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지식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공항세관 관계자은 “지난 상반기에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FTA 설명회를 개최했고, FTA 활용 과정에서 직접 수출입업체와 접촉하는 관세사 및 무역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궁극적으로 수출입기업의 FTA 적용을 위한 사전 준비와 활용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