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모 청장은 전국의 일선 지휘관들에게 완벽한 해상치안질서 유지와 철저한 경호경비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밑거름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청은 지난27일 부터 전국에 ‘해상경계강화’를 발령해 평소보다 40%가 증강된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밀입국 등이 예상되는 취약 항·포구 및 임해 주요 산업시설 등에 대한 경비활동을 강화했다.
또 다음달 4일 부터는 전국 해양경찰 파·출장소 근무자를 종전 3교대 근무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환해 항·포구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전국의 해안을 통한 밀입국 방지와 경호·경비 및 한강에서의 대테러 임무를 맡은 해양경찰은 지난 22일부터 해양경찰특공대와 공기부양정 및 리브보트(RIB)를 한강에 전격 투입해 경호·경비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