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흥길(성남분당갑) 정책위의장은 28일 전날 민주당 박지원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난방비 삭감과 관련 “한마디로 대표연설에 과연 저렇게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 왜곡된 발언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고 의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난방비를 삭감해 버렸다고 하는데 이것은 참 얼토당토않은 얘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난방비와 경로당의 예산은 국가예산으로는 할 수 없도록 현재 법으로 돼있다”며 “그러함에도 사실 작년에 한시적으로 한나라당이 정부와 논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 생각해서 국회에서 411억 원을 한시적으로 이것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에 이번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없는 사안이고 올해도 환율과 유가동향을 고려해서 국회차원에서 논의를 할 수가 있다”면서 “우리가 국회에서 순증을 하게 되면 예산에 들어갈 수가 있어 금년에는 사실 난방비 명목이 아니라, 여름에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냉·난방기를 사실 수 있도록 100만원을 경로당에 지원을 해서 약 300억 원의 예산을 지금 책정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