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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화장품산업 중심지 육성

가장산단 특구 지정 연구원·업체 유치
김지사 등 참석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

오산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육성된다.

경기도는 29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서경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이 오산시를 오는 2018년까지 세계적인 화장품 산업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동 가장산업단지의 ‘화장품 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ISO-GMP) 도입과 경쟁력강화, 화장품산업 육성시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성이 끝난 가장1산업단지(지원시설 포함 51만4천여㎡)에는 현재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의 화장품업체가 입주해 있고, 글로벌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부지만 23만6천여㎡에 이른다.

2012년말 완공예정인 가장2산업단지(59만9천여㎡) 부지 3천303㎡에는 국비 27억원 등 54억원을 들여 화장품연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15만㎡ 부지에 화장품 관련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장산업단지의 인프라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 유발효과 3조5천억원, 종사원 6천명 규모의 아시아 최대 뷰티 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아모레퍼시픽 준공에 맞춰 납품업체나 협력업체가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분양가와 임대료 인하 방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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