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맞벌이가구 증가로 인해 보육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4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모든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인성교육은 관내 보육시설 시설장 및 보육교사 전원(1천3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4일, 이성호 연세대교수의 ‘21세기 아이교육을 말한다’ ▲5일, 류태영 건국대 명예교수의 ‘천재를 만드는 유태인의 가정교육법’ ▲ 6일, 남미영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의 ‘아이를 바꾸는 교육의 힘’ ▲ 6일,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의 ‘변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보육시설 종사자는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받고 있지만 구 차원에서 보육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기는 처음이다”며 “이 번 교육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구민에게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에는 11월 현재 257개 시설에 9천500여 명의 영·유아가 보육되고 있으며 내년 부터는 분기에 1회씩 실시해 인성교육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