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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한치 의심없는 청정 수돗물 한시 쉴틈없는 노력의 결실

광주수도서비스센터 개소 1돌 성과 재조명
시설 현대화·운영 효율화 유수율 85.5% 목표 초과달성
24시간 콜센터·연 500회 품질확인제도 고객만족 올인

 

“더 좋은 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주수도서비스센터가 1일로 개소한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시의 상수도 업무를 수탁·운영하고 있는 K-water ‘광주수도서비스센터’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설비투자로 효율 극대화

지난 1년간 광주수도서비스센터는 총 142억원을 투자해 시설현대화, 서비스개선 등으로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이끌어냈다. 정수장 약품주입설비 자동화 및 비상발전기 설치 등 12건의 시설개선 이외에 출수불량지역 관망개선, 긴급 누수복구 250건, 노후계량기 5천546전 교체, 수자원공사가 자체개발한 계량기 동파방지팩 3천 개 설치로 정수장의 이미지 향상과 시설개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2010년 목표였던 유수율 83.8%를 넘어 85.5%를 달성하면서 누수로 낭비되는 연간 50만t의 수돗물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적의 관망정비를 위해 시행중인 블록시스템의 경우 2011년에 용역이 완료되면 27개의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적정수압 유지와 단수구역 최소화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설운영관리와 관련해서는 취수장,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감시제어시스템을 2011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하고 추진중에 있다.

특히 광주수도서비스센터는 취수장·가압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계약종별로 변경해 전용회선 모뎀 운영관리의 효율화를 비롯 14건의 운영방법을 개선해 연간 3억5천만 원의 운영원가 절감을 이뤄냈다.

▲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

고객만족도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광주수도서비스센터는 3년이내 고객만족도를 10%이상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고객관리사에 대해 외부인사 초청 등 서비스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직무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고객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에 대한 고객만족도제고를 위해 연간 500회에 걸쳐 공공기관과 일반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5개 항목으로 구분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수돗물 품질확인제도도 운영중이다.

이밖에 수돗물에 대한 고객의견수렴을 위한 ‘K-water 고객모니터(35명)’와 수도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워터투어(85명)’제도를 실시하고 메시지를 문자와 육성으로 전송하는 크로샷 시스템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광주수도서비스센터는 시설개선비 1천21억 원과 운영관리비 1천544억 원 등 총 2천565억 원을 투입해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가지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기존의 광주시에서 운영하던 것보다 246억 원 정도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감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광주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수도요금 감면 및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사용하고, 수도혜택을 받지 못하는 1만 세대 3만여 시민들에게 수도보급 확대 및 급수불량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홍종명 단장은 “지난 추석연휴 집중폭우시 곤지암천 수도관 이탈, 목현가압장 침수로 200여 세대 단수가 발생되자 전 직원이 차례도 지내지 못하고 나와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서비스, 시설개선을 통한 운영효율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바로 마실 만큼 최고의 수돗물 품질확보를 위해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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