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6일 영종동 영마루공원과 유수지공원 등에서 ‘Share the love(사랑나눔)’을 주제로 가을 숲 축제를 연다.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생명의 숲 국민운동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가 참여하는 모듬북 연주, 합창단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학교특성화사업 발표회, 별별 종이비행기 대회, 풍선아트, 세계평화의 숲 걷기대회, 숲 속의 작은 음악회 등 참석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세계 평화의 숲은 영종도 일원의 바닷바람과 도로의 소음을 차단하는 신도시 완충 녹지공간으로 지난 2007년부터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조성한 생명의 숲이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으로 되돌아보고 지역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꼐 곧오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