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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동양호 수색… ‘기름띠만’

사고해역 ‘풍랑경보’ 해군수색작업 난항

<속보>8일 인천 울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저인망어선 17동양호 실종선원 수색작업 관련(본보 9일자 6면) 인천해양경찰서는 함정과 헬기를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9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8일 해경과 해군 함정 4척, 헬기 2대에 이어 이날도 해경 함정 3척과 해군 함정 1척, 헬기 2대, 국가어업지도선 2척을 투입해 사고해점 반경 18.5km 해상에서 실종자를 찾았으나 17동양호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기름띠외에 실종자는 물론, 이렇다할 부유물도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해역에는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10~12m의 강풍과 높이 2m의 파도가 일어 해경과 해군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해제돼 기상이 좋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근 해역에 있던 중소형 경비함정 2척을 사고해역에 추가 배치하고 야간 수색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17동양호의 실종선원 가족 15명은 9일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를 구성, 인천시 중구 항동에 있는 사고선박 선주인 정인수산 사무실에서 대책위를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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