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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산 제품 유통 광역유통법인 내년 설립

경기도가 취약계층이 생산하는 제품의 유통을 위해 ‘광역유통법인’을 빠르면 내년 설립키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노인, 장애인 자활기관 등 취약계층이 만든 생산품에 대해 도차원의 판매·마케팅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광역유통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의 이같은 조치는 취약계층들이 자활공동체에서 만들고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생산품들이 노인과 장애인, 자활기관 등 독자적으로 운영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자활공동체의 생산품이 강점을 지녀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통합형 유통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상품 브랜드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광역유통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 생산품 공동 판매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하늘닮은 장터 ‘늘담’도 개점해 온라인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늘닮은 장터 늘담은 2013년까지 31개 시·군에 55개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 외에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자활복합단지 내에 취약계층 생산품 종합유통센터도 건립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모두 97개의 노인·장애인·자활기관의 195종의 생산품들을 전문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광역유통법인과 늘담 설립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원활한 생산품 판매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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