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군포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자원을 탐방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군포수릿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군포사랑장학회 대학생 10명과 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 학생 37명. 군포신문 학생기자단 13명. 일반 중고생 40명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수리산 삼림욕장, 임도오거리, 덕고개 당숲, 갈치호수, 속달동 정씨종택, 철쭉동산을 코스로 약 3시간동안 진행했다.
대회를 주최한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성기용 관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군포사랑장학회 대학생과 함께 수릿길과 문화재를 탐방 군포의 문화역사에 대해 바로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쓰레기 줍기와 지역의 위해요소 발견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리가 됐고 앞으로도 군포의 청소년들 간 지역사랑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걷기대회’는 군포시 청소년들이 군포의 문화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애향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해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선정 군포의 구석구석을 걷는 행사로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