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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메디컬 비롯 13개 업체180만$ 수출물량 확보 성과

광주 소재 기업 무역사절단 대양주시장 방문

광주시 소재 기업인 현진메디컬(대표 임아름)과 등 13개 업체가 무역사절단을 구성, 대양주시장을 방문해 기술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 업체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3개국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벌여 180만달러의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무역사절단에는 광주시 무역사절단 참가 7개사와 한국광산업진흥회 무역사절단 참가 6개사 등 총 1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현진메디컬(대표 임아름)과 (주)에스엠뿌레(대표 홍기술)는 의료기기류와 친환경 초미립자 기기제품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알렸다.

또 현지 시장진입에 필요한 인증을 이미 획득했거나 법으로 설치를 의무화한 제품 등을 출시해 현지 바이어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아 구매의사를 이끌어 내는 한편 현지 원주민 예술과 접목시킬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에게 광주의 문화산업을 잘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시 시는 이번 수출상담지역이 유럽의 소비성향을 갖고 있어 가격보다는 기술력을 중요하게 본다는 점에서 수입절차 등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호주와 뉴질랜드는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기업의 사업 파트너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동남아 무역거점인 말레이시아에서는 한-아세안 FTA 발효에 힘입어 인근 배후시장인 동남아 전역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50만달러 상당의 첫 주문을 받은 (주)현진메디칼 임아름 대표는 “회사를 운영한지 2년 정도로 짧지만 그동안 세계시장을 겨냥해 제품을 만들고 바이어들과 시장 반응에 따라 제품을 개선시켜 나갔다”며 “2008년 12월 처음 참여한 광주시 해외마케팅사업이 사업의 한획을 긋는 계기가 돼 이번에 만족스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양주무역사절단까지 올해 모두 네차례 해외무역사절단을 운영, 31개 지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652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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