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에 대비해 취약구간인 인천 송도 1~3교와 LNG 진입도로에 지정 담당제가 운영되는 등 설해 예방대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설해에 대비해 송도국제도시, 영종공항도시, 청라지구 내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설자재와 장비를 정비 비축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IFEZ에 따르면 청내 상설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운영하고 특히 겨울철 취약구간인 송도교 1~3교 및 LNG 진입도로에 대해 지정 담당제를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비상대응체제가 구축됐다.
또한 제설제인 염화캄슘 475톤을 확보하고 적사함을 송도교, 컨벤시아 인근 등 181곳에 집중 배치하며 제설차량 10대, 염화칼슘 살포기 9대, 덤프트럭 13대 등 제설장비를 준비했다.
특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525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한 겨울철 제설방법 및 빙판길 안전예방을 위해 강설시 '주민실천 행동요령'이 담긴 책자 1천부를 제작해 이달 중으로 송도지구내 아파트, 상가번영회, 대형공사장 등에 직접 대면 홍보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