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9일 포천시가 주최한 ‘2020 포천시 평생학습 및 교육도시 비전선포식’에서 초청 특강을 통해 공교육 및 현장중심형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미래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 미래 교육정책-긍정의 변화’를 주제로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기숙형 고교, 마이스터 고교 등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적성을 육성해 취업과 연계한 현장중심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2개 교과목을 8개로 축소해 핵심분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밖에 대학교 입학사정관제 확대,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교육수준 평준화를 위한 교사임용관련법 개정 등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지역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으뜸인재 육성 및 특기적성 교육 강화 ▲공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절감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학교 혁신교육 강화 등 다양한 비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