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7일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오후 6시와 8시 2회에 걸쳐 ‘누리천문대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UN(국제연합)에서 혹시 모를 외계인 방문에 대비한 외계인대사를 임명하고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외계인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는 등 외계생명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우주를 탐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관측회는 3강으로 운영되며, ‘기초천문학강좌’ 시간에는 ‘외계인은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외계인과 UFO 구분 강의를 듣고, ‘천체관측’ 시간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을, ‘시설견학’ 시간에는 4계절 대표 별자리와 천구의 운행, 별자리 찾는 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우천 시에는 천체망원경 모형 공작으로 일부 프로그램을 대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누리천문대는 지난 2004년에 대야도서관 4층~5층에 개관해 천체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천문우주체험관, 4D입체영상관, 옥상관측정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문의:☎031-501-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