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1일 인천공장 한마음관 앞에서 현대제철 박순근 부공장장과 박병태 노조지부장, 성정원 인천 동구청 부구청장, 김홍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을 비롯 복지시설 담당자와 임직원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촉진차원에서 강화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현대시장을 통해 구입해 독거노인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경로당 및 복지단체 등에 20㎏들이 총 1천30포를 전달했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째 이어져 온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사랑의 쌀 나누기’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 모으기(월급 1천원과 1천원 미만 금액 공제)와 모금액 만큼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로 진행됐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2006년 이후 현대제철이 지금까지 전달한 쌀만 해도 5천231포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박병태 노조지부장은 “항상 연말연시는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아쉬울 때”라며 “이러한 시기에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제철은 12월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보육원 어린이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지개 산타 선물나누기’ 행사를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