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진찬) 영종지역 의용소방대는 연말을 맞아 22일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에서 관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종도 관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6명에게 쌀과 라면 등 총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장흥옥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재의 환경에 굴하지 말고 장차 큰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종의용소방대는 총 30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각종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종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1년 2회에 걸쳐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