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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유치·개발펀드 조성·친환경 도시 건설…

투자자 편의 제고 원스톱 서비스·금융기관 유치 인프라 구축
시스코 글로벌 R&D센터 내년 설립·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

 


● 2011년 IFEZ 발전 청사진

2011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와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가 강화되고 중화·중동 등 신흥자본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이 적극 추진되며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된다.

또 법무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부동산투자이민제’와 관련한 對 중국 투자설명회와 이를위한 중국인 투자자 전용 호텔상품 개발 등 IFEZ는 ‘Energy-saving’의 친환경 저탄소형 녹색모범도시로 만들어진다. IFEZ의 2011년도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 2011년, 더욱 높이 도약하는 IFEZ

IFEZ는 28일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IFEZ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2011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IFEZ는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투자상담에서 프로젝트 완료시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 자문그룹도 구성 운영한다.

또 북경, 상해, 천진, 대련 등 중국 동북권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과 중동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IFEZ는 또 금융회사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의 입주 활성화를 꾀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기업전문증권거래소(Freeboard) 등 앵커금융기관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뉴욕증권거래소 벤처 전문증권 거래소(OTC BB)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IFEZ는 투자유치와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 노력과 관련 對 중국 투자설명회를 추진하고 중국인 투자자의 전용 호텔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부동산 상품 투어 코스도 운영한다.

또 인천개발펀드(제3섹터) 조성과 관련해 상반기 중에 타당성 용역 등 회사 설립절차를 진행키로 했으며 편드 규모의 초기 자본금은 초기 5백억 원에서 2014년까지 2천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시스코 글로벌 R&D(연구개발)센터를 당초 설립기간인 내년 11월 이전까지 설립을 추진하고 운영 활성화를 통해 투모로우시티를 IFEZ의 랜드마크 및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FEZ 도시개발과 관련해 내년 10월 6·8공구에 대한 매립공사를 완료하고 부동산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된 송도국제업무단지개발사업과 NSIC의 개발이익을 공공시설로 재투자 조치하는 등 사업추진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도 IFEZ 개발취지에 부합하고 사업추진이 가능한 구조로 조정하고 오는 2014년 아시안 게임의 미디어센터로 활용할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영종청라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제3연륙교를 오는 2014년 말까지 완공 예정이며 청라지구 하이테크파크(IHP) 조성은 내년 중 토지보상을 및 공사를 발주, 2012년에 산업용지 분양 등 본격적으로 기업츄치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은 사업 활성화 및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조정자로서 유관기관 간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IFEZ는 도시관리와 관련해 에너지 낭비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고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도시기반을 구축한다.

또 오는 2013년까지 한옥체험 숙박시설과 민가고택 등 전통한옥 20여채를 조성하고 공원 녹지 관리비 절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수 전량 재활용 2단계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 2010년의 성과와 부족한 부분을 도약의 계기로

IFEZ는 올해 성과와 관련해 NEATT(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추진이 부진한 핵심 선도사업 정상화에 노력한 결과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최종 정책방향을 결정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새로운 과제를 발굴 ▲FDI 4억7천3백만 달러를 유치한 것은 지난해 실적 1억5천5백만 달러에 비해 300% 증가 ▲1조 원 투자규모의 롯데그룹 복합쇼핑타운 유치를 통한 개발 및 투자유치 촉진 ▲에콰도르에 IFEZ 도시개발 모델 수출 등의 사항들을 긍정적 성과로 꼽았다.

그러나 각종 규제로 국내·외 기업유치가 미흡한 부분은 인정했다.

IFEZ 이종철 청장은 “올해 많은 앵커기업들이 여럿 입주함에 따라 내년에도 투자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IFEZ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각종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라며 “내년에는 투자유치와 규제완화에 총력을 기울여 IFEZ가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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