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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봉사단 방글라데시 ‘볼런투어

 

2봉사·문화탐방 두 토끼 잡는다’<br>일석이조 효과로 임직원들에 ‘인기만발’

삼성전자 용인시 기흥구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은 최근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방글라데시 쿨나(Khulna)市에 위치한 선더번(Sunderban)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이번 활동은 방글라데시 선더번에 위치한 T&T·칼리쉬푸르(Khalishpure)고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담장보수, 전기배선 수리 등 전문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지역은 방글라데시에서도 교육, 보건여건이 특히 열악한 지역으로 지난 2002년과 200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스스로 모금한 2억8천여만 원의 성금으로 10개 학교의 신축과 증축을 지원했던 곳이기도 하다.

시설공사 후 7~8년이 경과된 학교들은 대부분 부분적인 보수가 필요했고 이를 계기로 이 지역에 대한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 외에도 현지문화를 탐방하는 볼런투어(Voluntour)의 개념이 적용 돼 봉사와 휴식을 한꺼번에 경험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정 중 봉사활동을 제외한 기간은 임직원들의 개인휴가를 이용하게 되며 비용의 많은 부분도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직접 부담했다.

봉사활동의 참가자는 봉사시간과 횟수 등 평소 봉사실적이 뛰어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15명을 선발하는 사내공모에 1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7: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2005년 베트남 다낭에 후원한 호아산 중등학교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장 최우수 전무는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들로서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월드비전과 함께 16년전인 1996년부터 국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해외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고 2009년까지 후원 결연을 맺은 국내·외 아동의 수는 3천500여명이고 후원금은 54억여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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