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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민관소통’ 의지 밝혀

홍미영 구청장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가속도

연수구 어린이도서관 기증자 행사초청·인센티브 부여 계획

부평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홍미영 구청장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의 어려운 재정을 오히려 과감히 공개해 주민들 스스로 우선순위의 정책을 선정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구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와 토론회를 진행해 왔으며, 제도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도 공포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자 매년 실시하는 동 연두방문을 22개 동별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권역별로 지역 주민들을 모아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예산참여제 설명회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명칭을 ‘새해 주민과의 대화’로 변경했다.

이번 새해 주민과의 대화 중 주민예산 참여제 강의를 담당한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씨는 브라질 뽀르뚜 알레그레의 사례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스페인 알바세테와 독일 베를린 리히텐베르그를 다녀온 생생한 체험을 주민들과 나누기도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진행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면 행정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부평구의 새해방문은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부평구의 역동적인 민관소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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