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정보화마을이 24일 ‘디지털 영상실 개소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시의원, 도의원 등 시민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보화교육에만 치중하던 정보화마을 운영체계를 IT기술을 활용한 소득창출 모델로 전환하는 계기로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지털 영상실은 국비 3천만원과 시비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종이앨범을 전자앨범과 동영상 등 CD로 변환하고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DVD로 가공처리함은 물론 가족앨범, 여행앨범, 생활전기 등 영상앨범 제작과 포토북 및 관내 광고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자립마을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금정보화마을 디지털 영상실 구축은 정보화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온 운영위원과, 동호회 회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오금정보화마을이 도시형 정보화마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금정보화마을은 2002년 개관한 이래 도시형 정보화의 표준모델로서 정보교육장과 인터넷플라자를 통해 컴퓨터활용교육과 인터넷활용, 전자상거래, 정보화리더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정보생활화를 적극 유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