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단체를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을회, NPO 등 지역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로 동주민센터 등이 관여하는 지역거버넌스 형태의 단체를 중점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지역자원과 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 있는 사업으로 지역특산품·문화·자연자원 활용사업, 재래시장·상가 활성화사업, 공공부문 위탁사업(지역축제 등) 등의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의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 등 3개 분야다.
이에 1개 수행단체 당 최대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지원내용은 자생적 공동체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사용되는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사업비, 전문 CEO육성지원에 사용되는 비용 등이 있다.
한편 마을기업이란 지역에 산재한 각종 자원을 활용,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