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 26일 연평도 피해 주민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김포시 곡촌마을 아파트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동행해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 현황 등을 설명하고 정부의 추가지원을 건의했다.
백 장관과 유 시장은 연평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과 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중학생 공부방과 가족상담실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 장관은 이날 연평도 주민들에게 500세대 분의 떡국 떡을 전달하며 “연평도 주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연평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주민들이 김포에 거주하는 기간 동안 만큼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