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주간 의정부정보도서관 1층 로비에서 ‘풀, 꽃, 나무 세밀화 전시회’가 열린다.
세밀화는 가는 붓으로 동·식물이나 사물의 모습을 털 하나, 작은 무늬까지 생생하게 묘사해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실물을 보는 느낌을 주는 그림이다.
생명체가 가진 자연스런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어 이야기 나누듯 들여다보면서 자연과 가까워지고, 건강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것이 세밀화의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리출판사에서 펴낸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 등에 실려있는 안경자, 이제호 화가가 수채 물감으로 그린 그림 중 17점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