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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수질 31곳 부적합 규재역 매몰지 무관 양호

강화군은 지난해 두 번에 걸친 구제역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후관리와 원활한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관리대상 간이상수도 51곳에 대해 2차에 걸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밝혀졌다. 군은 이번 수질검사에서 대상지 51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1차에서 31곳이 부적합으로 나오자 원인규명에 나서 대부분 원인이 부주의한 시료채취 과정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에 최근 31곳에 대한 정밀시료채취를 실시해 재 수질검사에 나서 5곳을 제외한 26개소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5개소의 경우에도 오염원인이 매몰지와 관련이 없으며 정수방법 개선이나 광역상수도 우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약 130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고 4천200여곳에 달하는 매몰지 때문에 전국적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해 4월 구제역이 발생하자 매몰지 인근에 위치한 26개소의 간이상수도를 대상으로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 부적합으로 나온 1개소에 대해선 폐쇄조치하고 이를 이용하던 7가구에 대해선 지난달에 광역상수도 보급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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