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소방서 3층 강당에서 열린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신임 김종철 의용소방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주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식이 16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조억동 광주시장과 정진섭 국회의원, 강석오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종성 경기도의원, 광주시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과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철 연합회장은 1991년 초월읍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현재까지 20년 동안 재직하면서 대원 상호간의 화합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화재예방과 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으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또 김형숙 여성연합회장은 2006년 처음 설치된 초월읍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초대 여성대장을 역임했고 각종 재난 및 봉사 현장에서 헌신 노력한 공로로 소방방재청장 표창과 광주시장 표창 등을 수상 할 만큼 대단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이날 취임한 김종철 제16대 신임 연합회장과 김형숙 제10대 여성연합회장은 “사고와 화재로부터 광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 홍보 및 대민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주시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참다운 소방상 확립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