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17일 중앙 모 일간지에 기사화 된 ‘침출수 우려 현실로 김포서 먹는물 첫 오염’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명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149-6번지 지하수에서 거품 및 악취발생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유입에 따른 원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종광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매몰지 내 침출수가 지하수로 유입돼 지하수를 식수로 쓰는 가정에 오염수가 흘러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임 소장은 “갈산리 149-6번지 성진프라스틱 오모씨가 지난해 12월 31일 월곶면 갈산리 125번지 심모씨의 젖소 53두를 매몰한 후, 지난 1월 5일 지하수에서 거품 및 악취가 난다면서 매몰지 침출수인 것으로 추정신고를 해서, 7일 개인급수관로 연결 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했다”며 “살처분지 침출수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인터뷰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