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오는 3월 23일 제2기 인천전통음식학교를 개강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금년 10월까지 농산물을 이용한 장 담그기, 건강에 좋은 전통음식 만들기, 농촌체험과 녹색식생활교육 등 전통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주목할 올해 교육프로그램은 로컬푸드 비즈니스과정으로 음식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역농산물을 상품화하여 창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식생활 체험장 운영과 경영·유통·마케팅·고객관리 등의 이론교육 및 장류?전통주 제조, 우수 선진지 벤치마킹을 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인천의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식문화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 미국 등에서는 4~5년 전부터 로컬푸드운동이 전국민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9년 11월 식생활교육지원법의 제정으로 녹색식생활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