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두 경찰서가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안양 동안경찰서와 만안경찰서는 지난 24일 동안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석권 동안서장과 구본걸 만안서장, 이재선 시의원을 비롯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공동추진 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성범죄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폭력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기관을 비롯한 안양시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상호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치안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권 동안서장은 “교육도시로 알려져 있는 안양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학교 주변, 학원 밀집지역 등에 우리 경찰 뿐만아니라 모든 유관기관이 혼연일체로 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