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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전화·대면 어려운 청소년 위한 사이버상담센터 개소

청소년들아, 고민 있으면 인터넷을 키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위탁기관 한국청소년상담원)’ 개소식이 지난달 28일 열렸다.

이번에 개소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인터넷 문화 확산에 따라 청소년들의 급증하는 사이버상담 수요를 해소하고, 기존의 전화나 대면상담의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적인 웹(web)기반의 상담채널의 필요성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상담센터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인터넷을 활용해 심리적 고민, 가족갈등, 교우관계,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총 35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365일 24시간 채팅상담, 게시판상담, 웹심리 검사, 고민해결백과 등을 통하여 전문적인 사이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학부모·교사 등이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상담할 수 있는 코너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청소년의 노동 및 근로에 대한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코너(‘알바 Talk’)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다.

사이버 상담은 음성이나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 정보 노출을 꺼리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이용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와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사이버상담은 청소년에게 익숙한 매체를 통해 대면상담을 꺼리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고효율 저비용으로 위기청소년을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가 우리나라 1천만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바로 바로 해결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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