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동안구 호계동의 호계시장에서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대형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재래시장에 대해 초기대응능력 강화와 신속한 현장출동 및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합동훈련은 인원 38명과 장비 4대가 참가해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통로확보와 화재진압능력 향상, 인명구조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열렀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현대화 작업으로 설치된 시설이 평상시에는 유용하지만 화재발생시 소방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며 “평소 훈련을 숙지함은 물론 시장내 소방시설 사용법 숙달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사시 원활한 초동 대응이 가능토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