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군 장병들의 독서환경 조성과 미래전에 대비한 지식 강군 육성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병영 독서프로그램인 ‘독서마차’를 운영하기로 하고 15일에 6군단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독서마차는 GP, GOP 등 경기북부 최전방 오지 군부대를 순회하며 군장병에게 도서를 대출해 주는 이동 도서관으로 제2청은 사업자인 사단법인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를 통해 차량 래핑작업과 도서 2천여권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황규식 전 국방부차관(육사26기)의 ‘안보의 중요성과 독서가 미치는 군전투력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과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전자 첼리스트 오아미씨의 크로스 오버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독서마차’출범에 대해 경기도 조청식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11년에 파주시 등 경기도내 군부대 작은도서관 5곳을 조성하고 병영 독서프로그램 지원부대를 확대해 군장병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