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문화예술회관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키릴 로딘(Kirill Rodin)과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이 사첸코(Nicolay Sachenko)를 초청해 ‘새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인 차이콥스키의 선율을 심도 깊은 해석과 러시아 특유의 감성적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키릴 로딘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이 사첸코의 선율로 들을 수 있다.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콩쿠르는 러시아 낭만음악의 거장인 차이콥스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음악 콩쿠르 중 하나다.
이 콩쿠르의 주요 입상자로는 반 클라이번,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한국 출신 입상자로는 1974년 제5회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정명훈, 1990년 제9회 성악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최현수 등이 있다.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문의 (031)390-3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