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99년부터 펼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무료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주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지만 부동산임대차와 관련한 손해배상과 재산상속문제 등 민사 관련사항과 가족간의 갈등 해결 등으로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상담은 일대일로 가능하고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되며 다음달부터 둘째주 수요일에는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무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해보니 주변에 법률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운영해 시민들이 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 현재까지 채권채무 12건, 임대차 17건, 상속 5건 등 총 114건을 상담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