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5일 시민들의 욕구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욕구조사 용역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과 시 발전협의회 시민참여분과위원, 리통장협의회장 주민대표 등 26명이 참석 했다.
지난해 말부터 3개월여에 거쳐 진행된 이번 시민욕구조사 용역은 시민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시의원과 지역인사, 주부, 직장인등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면담과 좌담회 형식의 토론을 통한 시민내면의 욕구와 향후 시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조사용역에서 시민들은 “남양주시하면 자연이 보존되고 친환경적이며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시를 연상했으며 교통불편을 최우선 개선 과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들은 미래의 남양주시는 문화예술과 교육이 잘된 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반적인 거주 만족도는 응답자의 43%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서울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날 이 석우 시장은 “용역결과로 나타난 시민들의 욕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주요정책을 펴는데 있어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자체검토를 거쳐 4월초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