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은 30일 오후 4시 기업체 대표, 교수,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산학연계 맞춤 교육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재학생의 취업문제를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로 기업체와 학생간의 중간자 역할로 대학이 참여하여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을 확정짓는 협약이다.
본 협약과정을 거쳐 나노원텍(18명 협약) 등 129개 기업과 2학년 재학생 총 318명의 학생(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김승현 등)이 취업 협약을 체결해 취업의 문을 열었다.
폴리텍대학은 각 기업체별 요구기술에 대한 커리큘럼(교육과정)에 대해 해당학생들에 대한 특별강의를 실시하고, 프로젝트 실습 수업과 현장실습에 연계 및 기업이 직접 학생의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실무능력인증제’ 등 기업체 현장적응에 관한 모든 준비를 2학년 과정에서 하게된다. 폴리텍대학의 산학연계 맞춤교육은 2009년 16개 기업 33명 협약을 시작으로 시범실시를 함에 따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