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가 30일 자일동 자일마을에서 ‘화재없는 마을’ 현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박종행)가 소방안전 환경이 취약한 의정부시 자일동 자일마을 일원을 ‘화재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시작으로 명예소방관 위촉식, 현판제막식, 심폐소생술 교육 및 구급서비스 제공 순서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자일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화재발생을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 700개와 소화기127개를 지원했다.
박종행 서장은 선포식에서 “작년 한 해 의정부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없는 화재와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올해도 소방서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동참해 인명피해를 제로화 하는데 자일마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