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교통정보센터 유지관리를 전문 기관에 맡겼다.
30일 시에 따르면 통합교통정보센터와 관련, 지속적인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시스템 사후관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첨단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K사와 3억4천여만원에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K사는 이달 25일부터 2012년 2월말까지 1년간 남양주시 통합교통정보센터에서 구축한 버스정보시스템(BIS) 368개소, 교통관제 CCTV 16대, 신신호시스템, 교통정보 수집·제공장치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수리 및 관리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시스템 구축 후 유지관리 용역을 시행하지 않아 발생되는 장애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8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8개월간 교통정보센터팀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주말에 상황근무를 하며 버스정보시스템 장애율을 1% 이하로 줄여왔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시스템이 증가하고 노후화된 장비들의 상습적인 장애에 대한 대처방안 고심 끝에 이번에 전문 유지보수 기관을 통한 시스템 관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