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할 밴을 오는 5월부터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소형승합으로 차량 후면을 통해 중증장애인이나 환자가 탑승할 수 있게 특수 설계돼 있으며 슬로프 형 2대와 리프트 형 1대 등 3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 시설관리공단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차고지 확보와 인력충원을 거쳐 5월 말 출범식과 함께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40%대 저렴한 가격에 시중 콜택시와 같이 전화호출 방식으로 상시 운영돼, 도움 없이는 외출이 힘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0일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에 대해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차량에 어울리는 명칭을 시민의견을 수렴해 짓기 위함으로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팝업창이나 전화(교통행정과 ☎031-389-5647, 2297)로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