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앙시가 4일 오후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 소비자단체, 안양시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평촌1번가 상인연합회, 삼천리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을 합쳐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범계역 일대를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와 불필요한 조명 끄기, 친환경 운전 실천하기 그리고 대중교통이용하기 등의 내용이 적힌 유인물을 전달하면서 분위기를 확산했다.
특히 사무실과 가정 그리고 차량운전과 관련해 지켜야 할 분야별 3대 항목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절약 333’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각 업소도 방문해 가격표시제를 준수할 것과 원산지 표시하기 등을 소개하며 물가안정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부탁했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리비아와 이집트 등 중동지역 사태악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름 한방을 나지 않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에너지를 아껴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해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16일 알뜰벼룩시장이 열리는 차 없는 거리에서 에너지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서약하는 ‘제1회 녹색성장주간-지구를 위한 1주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