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공군 제8249부대의 장병들에게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영문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부대 내에 병영 순회문고를 설치해 도서 지원은 물론 독서지도가 필요할 경우 사서담당 공무원을 파견해 독서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공군 제8249부대도 도서관리 담당을 지정해 독서를 권장하고 체계적인 독서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독서 특강이나 작가와의 만남 등 장병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도서 100권씩을 순회대출하기로 했다.
주장희 중앙도서관장은 “병영문고 지원사업은 작은 도서관 확대, 공원 내 무인문고 설치 등 ‘책 읽는 군포’ 실현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며 “부대내에서 젊음을 보내는 장병들이 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