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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실촌읍→곤지암읍 탈바꿈… ‘읍면동리 명칭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광주시 실촌읍이 곤지암읍으로 변경된다.

광주시는 이런 내용의 ‘광주시 읍면동리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해 의결되면 도에 보고하고 오는 6월 21일을 기해 새 명칭을 시행할 예정이다.

6월 21일은 2004년 실촌면이 실촌읍으로 승격한 날이다.

실촌(實村)은 예로부터 명당이 많고 기인과 재인이 많이 태어났고, 고을이 견실하다고 해 조선시대 초기부터 불려오다 1920년 10월 1일부터 실촌면으로 사용해 왔다.

곤지암(昆池岩)은 실촌읍의 한 마을(里) 이름으로 이 마을 뒷산 끝 자락에 있는 연못 주변에 바위가 있어 ‘뫼곤’(崑) ‘못지’(池) 바위암(巖)자를 써서 곤지암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후 암자만 ‘岩’으로 바뀌었다.그러나 실촌보다는 곤지암이 고속도로 나들목, 리조트, 소머리국밥집 이름으로 쓰이면서 실촌을 제치고 지역명을 대표해 왔다.

곤지암 주민들은 올해 초 명칭변칭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혁규)를 결성해 7천740가구의 읍명칭 변경 찬반서명부를 제출했으며 이중 유효 가구 6천101가구의 95.4% 5천818가구가 찬성해 지방자치법의 요건(과반이 서명에 참여해 그 중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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