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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단 ‘병영독후대회’ 시상식·작가와의 만남 행사

‘미실’·‘신기생뎐’ 원작자 강연에 음악공연도 가져
독서·문화 향기에 물드는 병영의 봄

 

병영에 책 향기를 전해주는 병영 이동도서관 ‘독서마차’의 출범과 함께 경기도와 육군 제6군단 및 예하 사단이 함께 진행한 ‘병영 독후대회’의 시상식과 작가와의 만남이 12일부터 3일간 제28사단과 5사단, 6군단 직할대에서 열린다.

병영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후대회는 1월부터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모집해 각 부대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8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 및 부상(도서)과 포상휴가증이 수여된다.

작가와의 만남과 문화공연은 12일 제28사단에서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를 주제로 ‘신기생뎐’(sbs드라마 신기생뎐 원작)의 작가인 이현수 소설가의 강연과 북 밴드 ‘서율’의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제5사단에서 ‘나를 사랑하는 책읽기,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를 주제로 ‘미실’의 작가인 김별아 소설가의 강연과 국악가수 ‘가야랑’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독후대회의 마지막 날인 14일은 병영 독서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한 제6군단 직할대에서 ‘삼국유사와 어머니’를 주제로 ‘삼국사기’의 작가 고운기 교수의 특강과 전자첼리스트 오아미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병영독서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반으로 도내 군부대 작은도서관 5곳을 조성하는 등 향후 병영의 독서 환경 개선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재난 등 긴급시 군부대의 대민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지자체가 군 장병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으로 향후 관·군 협력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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