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대상아동에게 3년째 사랑의 PC를 후원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에 소재한 SK브로드밴드 B러브(회장 나영훈) 회원들은 최근 안양시드림스타트 사업대상 2가구를 방문해 손수 새PC를 설치해주고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PC구입에서부터 방문설치까지 직접 참여하며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부터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와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PC 17대와 책상 6대 등 물품후원과 연말행사. 가족어울림 한마당행사 지원 등 총 1천200만원 상당의 후원을 3년째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날 새PC를 선물 받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그동안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해 학교 과제를 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걱정없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루고 SK브로드 B러브 아저씨들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SK브로드 B러브 회원(총무 배영삼)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