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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무원노조 “동장 비하 발언 등 물의 사과를”

“막말·추태 시의원 사퇴하라”
해당 의원 “사실과 다르다” 반박

안양시 공무원노조는 26일 안양시의회 권주홍 의원(민주당)이 공무원에게 막말을 하고 해외연수때 추태를 부렸다며 사과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안양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권 의원이 자신과 의견이 배치된다는 이유로 모 동장에게 가만두지 않겠다고 막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권의원이 자격이 안되는 인물을 방범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등 고압적인 언행으로 공무원들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권의원이 해외연수 또는 회식자리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추태를 부렸다며 해당 동장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동장에게 막말을 하지 않았으며 해외연수때는 일정 문제로 고성이 오간 것 뿐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앞서 안양시의회 만안구 출신 하연호, 홍춘희, 김성수 의원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A 의원이 잇따른 폭언 등으로 지역 사회에 물의를 빚는 등 당 정체성에 어울리지 않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며 탈당을 촉구했으며 민주당 안양 만안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걸 의원)는 지난 2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A 의원에 대한 제명(출당) 동의안을 의결했다.

권의원은 당시 “동료 의원들의 주장을 일일이 반박할 수 없지만 자신은 떳떳하다”며 “내가 잘못한 사실이 있다고 하니 당당하게 나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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