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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고인돌 축제 돌연 연기 '비 때문?'

고인돌 축제 돌연 연기 주민 맹비난
주민들 “불과 3일 남기고…준비 소홀 의혹제기"

강화군이 오는 30일과 5월1일 개최키로 했던 ‘강화고인돌 문화축제’를 불과 3일 남겨 둔 상황에서 돌연 6월 중순으로 연기해 주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27일 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인돌 문화축제 개최와 관련한 회의 결과, 30일과 5월 1일 개최예정인 고인돌 문화축제를 오는 6월11일과 12일로 연기 하기로 결정 했다”며 “이는 최근 기상청의 주간 날씨예보에 축제 기간 중 비가 올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행사진행에 차질이 우려 돼 보다 나은 행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 하고자 부득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강화군의 발표는 명분상 이유이며 실제로는 그동안 고인돌 축제 준비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를두고 주민들은 “강화군이 이미 각종 언론에 고인돌 축제를 홍보해 왔고 이미 모든 주민들이 축제 날짜를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불과 3일 전에 축제 연기를 한다는 것은 주민과 관광객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실제로 이번 축제를 위탁하는 과정에 축제대행사를 선정하는 것부터 늦어져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강화군은 축제와 관련해 당초 일정대로 개최하지 못 한점에 대하여 행사 관계자와 참여단체 그리고 고인돌 문화축제를 사랑하는 모든 주민들이 널리 양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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